예전부터 생각하던건데 윈도우의 클립보드는 Ctrl + C 혹은 Ctrl + X를 통해 클립보드에 내용을 저장하고
Ctrl + V를 통해서 원하는 위치에 클립보드 내용을 빠르게 넣을 수 있다는게 편리하고 당연하게 자주 써왔다.
다만 종종 클립보드에 저장되어 있는 내용을 쓸려고 하는데 다른 내용도 백업해둬야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메모장이나 한글 같은 프로그램에 클립보드의 내용을 붙여넣기 하고선
다른 내용을 잘라내기 등을 하고선 사용할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Ctrl키가 아닌 윈도우키를 잘못 누르고 V를 누르니까 무슨 창이 하나 떴다.
켜기 버튼을 누르고 몇번 쓰다보니 너무 편리했다.
바로 이전 내용을 붙여넣을때는 Ctrl + V / 과거 몇번째의 내용을 쓰고 싶을 때는 윈도우 + V
찾아보니 2019년 말부터 인터넷에서 몇번 나왔던 내용 같은데 이제야 알게 됐네...
메모장도 Ctrl + Z가 1개만 저장되다 최근에 와서야 여러번 실행 취소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윈도우도 느리지만 편리한 기능이 계속 추가되는구나 싶다.